약어는 'SUNY'다.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캠퍼스는 미국 뉴욕 주 스토니브룩에 있는 종합대학으로, 빙엄턴캠퍼스, 버펄로캠퍼스, 올버니캠퍼스와 함께 뉴욕 주립대학교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스토니브룩캠퍼스의 모체는 1957년 과학과 수학교사를 양성하기 위해 롱아일랜드에 설립된 주립 유니버시티칼리지(State University College)다. 1962년 사업가이자 독지가인 워드 멜빌(Ward Melville, 1887~1977)이 새로운 캠퍼스 부지를 기증하여 스토니브룩으로 이전하게 되었다. 이때 지금의 학교 명칭으로 변경하였다. 오늘날에는 간단히 '스토니브룩 대학교'라고도 부른다.

2011년 기준 문리대학, 경영대학, 공학·응용과학대학 등 3개의 대학과 치의학스쿨, 건강과학·경영스쿨, 언론스쿨, 해양·대기과학스쿨, 의학스쿨, 간호스쿨, 전문가개발스쿨, 사회복지스쿨 등 8개의 스쿨 및 각각 1개의 일반대학원과 우등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류학, 응용통계학, 생화학, 생물학, 경제학, 경영학, 화학, 토목공학, 철학, 음악학, 컴퓨터공학, 환경공학, 지질학, 보건과학 등 144개 분야에서 학사학위와 석사·박사학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분야는 심리학, 생물학, 경제학, 경영학, 보건과학, 사회학, 정치학, 사학, 영어학 등이다. 144개의 학부과정, 102개의 석사 프로그램, 40개의 박사 프로그램, 32개의 대학원 수료증 프로그램 과정을 운영 중이다.

2016년 <U.S. News & World Report>에 따르면 스토니브룩대학교는 미국 종합대학 순위에서 89위, 미국 공립대학 순위에서 37위를, 핵물리학에서 4위, 수학에서 4위, 임상 심리학에서 11위를 기록하였다.

캠퍼스 안에는 외지에서 유학 온 학생들의 주거 편의를 위해 28개의 기숙사와 아파트 형태의 기숙사 23개 동을 마련해놓고 있어 약 1만 명이 생활하고 있다. 2011학년 신입생의 통계자료를 살펴보면 지원자 2만 6,770명 중에서 39.2%인 1만 506명이 합격하였고, 2,500명이 등록을 마쳤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SUNY Korea)는 2012년 3월 인천 송도에 개교했다. 뉴욕주립대학교 최초의 글로벌 대학으로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과학과 석ㆍ박사과정으로 출발했다. 개교한 이래 22개국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모든 지원자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대학교와 동일한 입학과정을 거치게 되며, 졸업 시 100% 동일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미국 교수진이 직접 파견되고 모든 교육과정은 영어로 진행되며,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의 학위를 수여한다. 2016년에는 경영학과와 응용수학통계학과가 신설되었다. 응용수학통계학과는 미국 <USA Today> 최고대학 3위, NRC 응용수학학과 상위 10개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